저는 유투브로 이런 미제사건들의 해결하는 과정과 범죄자들을 해결해나가는 다큐멘터리 등을 즐겨보는데요 그래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에 이런 나쁜 자들을 한명씩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첫 글로 2024 주요지명수배자인 박종윤에 대하여 써보려고 합니다
서울 석촌동 연쇄 살인 사건
2007년 겨울, 서울특별시 송파구 석촌동과 잠실동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 사건의 주범 박종윤과 공범 남궁경훈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두 명의 피해자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그들의 시신을 강원도 영월군의 한 야산에 암매장했다.
첫 번째 피해자는 강동구 유흥가의 유명인사 김 모씨였다. 박종윤은 김씨가 많은 현금을 가지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를 유인해 집으로 데려왔다. 남궁경훈은 현관문을 잠그고 박종윤은 김씨를 폭행해 쓰러트린 후 현금과 카드, 손목시계를 빼앗았다. 김씨가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자 박종윤은 그의 머리를 수회 때려 기절시킨 후, 노끈과 청테이프로 김씨의 사지를 묶고 이불에 싸서 벤츠 승용차 짐칸에 가뒀다. 약 30시간 뒤, 두 사람은 김씨가 질식사한 것을 확인했다.
두 번째 피해자는 김씨의 보디가드 오 모씨였다. 박종윤은 오씨에게 김씨의 돈을 빼앗자고 제안했지만 오씨가 거절하자 둔기로 머리를 가격해 살해했다. 이후 박종윤은 남궁경훈을 불러 오씨의 시체를 보여주며 김씨에 대한 강도살해 범행을 제안했고, 남궁경훈이 이를 승낙해 범행을 공모했다.
두 사람은 범행을 위해 노끈과 청테이프 등의 도구를 구입하고, 박종윤의 집으로 이동했다. 오후 5시경 큰 도박판이 벌어진 것처럼 김씨를 불러낸 후, 남궁경훈은 현관문을 잠그고 박종윤은 김씨를 폭행해 쓰러트리고 현금과 카드, 손목시계를 빼앗았다. 김씨가 비밀번호를 말하지 않자 박종윤은 그의 머리를 수회 때려 기절시킨 후, 노끈과 청테이프로 김씨의 사지를 묶고 이불에 싸서 벤츠 승용차 짐칸에 가뒀다. 약 30시간 뒤, 두 사람은 김씨가 질식사한 것을 확인했다.
김씨와 오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19~20일 사이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영월 인근 야산을 샅샅이 뒤졌지만 두 사람의 시신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009년 9월 29일, 김씨와 오씨가 암매장된 곳에서 벌초를 하던 희망근로자 김 모씨가 암매장된 두 구의 백골 시신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시신의 두개골을 CT로 대조한 결과, 김씨와 오씨의 신원이 일치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경찰은 이 둘을 유력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지만, 남궁경훈만 시신이 발견된 지 63일 만인 2009년 12월 1일에 검거되었다. 남궁경훈은 2010년 4월 23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피해자 김씨에 대한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항소와 상고 모두 기각되어 2024년 11월 30일에 만기 출소 예정이다.
반면, 박종윤은 현재까지도 수배 중이다. 그는 2010년 하반기부터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공개수배에 등록되어 10년 넘게 잡히지 않고 있다. 주변에서는 필리핀 등 인근 국가로 도주했다는 설이나 원양어선을 탔다는 설도 여럿 돌았지만, 현재로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미제사건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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